평택보건소는 통복시장에서 지난 17일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캠페인은 건강을 챙기기 힘든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활동을 돕고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등으로 침체된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건강기초검사와 건강 상담, 금연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택보건소는 시장상인 및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한 건강 상담,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안내 등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기초검사 후 결과이상자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소 및 병. 의원 연계 등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국가건강검진(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국가암검진)도 안내하여 올해 대상인 지역주민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상인 가운데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음에도 생업으로 인해 건강관리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매월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캠페인’을 펼쳐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실시해 시장 상인들이 자기건강 관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