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일 평택청 대회의실에서 부두운영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한진해운 사태 등 악화되고 있는 해운ㆍ항만여건과 관련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평택ㆍ당진항에서 부두를 운영하는 30여 운영사 대표들이 참석해 항만운영과 관련된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평택ㆍ당진항의 경쟁력 향상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민ㆍ관이 더욱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평택ㆍ당진항의 인프라 구축과 항로 준설 등 독자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항만기본 계획 수립 등에 있어 항만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 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평택ㆍ당진항 항만운영과 관련해 애로사항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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