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에 걸쳐 경기물류고 국제물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형 FTA 인재 양성을 위해 ‘YES-FTA 방과후 교실’을 운영했다.
경기물류고 방과후 FTA 교실은 한․중 FTA 발효 2년차에도 불구하고, 원산지 관리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특성화 고교생이 졸업 후 지역기업에서 즉시 실무에 투입되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운영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산지관리시스템은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중소 제조·수출기업을 위하여 관세청에서 무료로 서비스하는 원산지관리 업무시스템을 말한다.
김용태 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FTA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FTA 인재를 육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택직할세관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상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직할세관은 지난 5월 25일 지역 내 15개 기업과 협업을 통해 특성화 고교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 기업과 특성화 고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