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지난 14일 오성면 소재 길음양수장에서 ‘2016년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통수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염동식 도의원, 오명근·정영아·김기성·최중안 시의원, 최원용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정정호 한농연 평택시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통수식은 내빈소개, 감사패 증정, 길음양수장 현황보고 및 물관리계획보고, 기념사 및 축사, 풍년기원제 및 양수기 가동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한기진 평택지사장은 열악한 수리시설 개선과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부 예산 확보 및 농업생산기반 투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준 공재광 평택시장에게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올 한해에도 각종 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반드시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어촌공사는 언제나 농민들과 고락을 함께 했고 앞으로도 농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도 “FTA 등 대외환경 변화 등에 농민들의 어려움을 잘알고 있다”며 “시·도의원들과 힘을 합쳐 농업 예산을 확보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용·배수로 3291km에 대한 수초제거 및 토사 준설, 저수지 제당 잡목제거 등을 정비해 관할지역 4개시 1만4219ha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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