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석 새누리당 평택을 예비후보가 최근 새누리당이 평택을 지역에 공천 없이 단수 추천으로 후보를 확정한 것이 반발하고 나섰다.
양동석 예비후보는 지난 7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1차 후보 결과 발표에서 경선 절차나 본선 경쟁력에 대한 충분한 검증도 없이 공관위가 단수 추천한 것에 이의제기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평택을 당원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단수 추천한 것은 당원들의 뜻을 철저히 무시하고 짓밟은 결정”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지난 2014년 2월 평택을 당협위원장에 선출된 후 6.4 지방선거에서 압승했으며 당원들을 확보해 그 어느 지역보다 새누리당 지지율을 높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평택시 주요거리, 골목마다 휴일도 없이 얼굴에 동상이 걸릴 정도로 열심히 선거 운동을 했다”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있었고 실제로 전화나 문자메시지, SNS로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처음부터 국민에게 공천권을 주겠다는 당 대표의 공약이 아니라 철저하게 사견이 들어간 사천”이라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던 저를 배제한 것은 평택시민의 자존심을 배제한 것”이라고 단수 추천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양동석 예비후보는 ▲경선 ▲상대 후보가 단수공천 받을 것이라고 몇 달 전부터 말을 해왔는데 이를 밝혀 달라 등을 요구하며 국민에게 수백 번 약속한 상향식 공천을 당장 시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