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평택 갑)는 지난 9일 경기 평택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 인사 및 국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최호, 김철인 도의원, 평택시의원, 지역의 기관단체장, 당원 및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원유철 의원의 인사말, 국정보고 동영상 상영, 시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원 의원은 “평택시민들은 위기가 찾아 올 때 마다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미군기지 이전에는 ‘평택특별법’으로 쌍용차 위기 때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었으며 평택항 경계문제는 모두 힘을 모아 합리적으로 해결해 왔다”고 시민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어 “새누리당과 정부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고 노동개혁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위기에 대비하는 방파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유철 의원은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 부족함을 채워가며 평택의 발전,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더 노력하는 여러분의 자랑스런 일꾼 원유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국정보고 동영상을 통해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주요활동 ’, ‘최근 국정현안에 대한 논의’, ‘평택항 개발’,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기공식’, ‘KTX 평택시대’,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의 원내대표 활동과 주요 국책사업 진행상황을 밝혔다.
지역의 현안인 신장동 하수관거 정비사업, 학교시설 개선사업 현황, 도시가스 연장 현황,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 장안동 코오롱 하늘채 오수관거 사업 등 세부적인 사항과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특히 한중 FTA 비준 동의안과 관련 대중국 무역의 관문항으로서 평택항의 가치상승과 배후단지 등의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평택이 한중 FTA의 큰 수혜지역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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