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의 특허를 특허청에 출원, 최종 등록(2015년 9월 8일)을 마쳤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스마트폰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으로 수도계량기 검침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은 RF 무선통신(평택시・KT・원격검침기・상하수도 요금 프로그램)을 이용, GPS와 지도가 연동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휴대용 무선 데이터 변환기(터미널 유닛)로 개인이 사용한 상하수도 검침자료를 수집한다.
수집한 자료는 블루투스 통신과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100% 실시간 검침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수도계량기관리사(검침원)들은 지하에 매설된 53,732전(세대수 197,370)의 수도를 검침했다.
아울러 매년 증가하는 약 3,000여전의 수용가를 검침하기 위해 사계절 주야로 농어촌지역, 공단지역, 택지개발지역, 시장지역을 일일이 순회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로 인한 격무로 교통사고의 위험도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하 계량기 사용값과 수집값과의 오차를 비롯해 개별방문으로 측정시간이 지연되는 등 크고 작은 수도계량기 민원도 대폭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시는 스마트폰 무선원격검침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설치되는 모든 계량기는 무선원격 검침이 가능한 기종(펄스가능)으로 설치 또는 교체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