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병룡)은 지난 10일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남부권역 소속 4개 고용노동지청(경기, 성남, 안양, 안산지청)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2개 지사(경기지사, 경기동부지사)와 공동으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및 일·학습병행제도 확산을 위해 경기남부권역 소재 대기업 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 도제, 호주·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를 말한다.
교육은 주로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NCS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가르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병행 후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남부권역 소속 고용노동지청과 인력공단 지사가 일학습병행제 경기남부권역 소재 대기업 도입 사례 확산 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3.0 협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것이다.
황병룡 평택고용노동지청장은 “구직자에게는 학벌 ․ 스펙 없이 곧바로 기업에 채용될 수 있고 기업에게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를 대기업이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청년 실업에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