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추락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비상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와 어제(15일) 경기도 안산시 4층 노래방에서 20대 남성 2명이 추락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빈번하게 비상구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비상구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중점내용은 ▲비상구 식별 및 추락사고 방지 안내표지 부착 ▲소방특별조사 시 철제 등으로 된 발코니의 부식․안전성 확인 ▲추락위험이 있는 비상구에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는 유사 시 생명의 문이고, 인명대피의 최후의 보루인 비상구가 안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평소 관계자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습관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최선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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