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소풍정원 및 캠핑장 활성화사업, 평택농업센터공원 조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제일 먼저 산업환경국 박노식 국장은 기획재정부 중앙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아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은 오는 2017년 수도권매립지 반입종료 예정에 따라 생활폐기물을 자원화•에너지화하고 평택시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복합 환경 기초시설로 총사업비 3,258억 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실시된다.
지난 2007년 9월 13일 민간투자사업 MOU체결 지난해 12월18일 중앙 민투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민간투자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는 등 평택시의 노력으로 평택 에코센터 건립에 추진대한 가속도의 토대를 마련했다. 오는 4월말까지 실시협상 및 협약서 작성을 끝내고 6월말 기획재정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10월 사업자 지정과 함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택에코센터는 250t 규모의 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시설을 비롯하여 SRF 열병합 발전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 슬러지 처리시설 등 개별적 환경기초시설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는 지하.집합화 개념을 도입해 환경상 위해 요소를 모두 제거 하고자 했다.
지상에는 다목적 스포츠, 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의 편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평택에코센터는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평택시 폐기물처리의 중.장기적 정책방안 마련할 수 있으며, 처리비용은 30%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도시주택국 조엄장 국장이 소풍정원 및 캠핑장 활성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조 국장은 고덕면 궁리 일원에 조성된 소풍정원 및 캠핑장 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다음해까지 사업비 18억원을 투자해 폐부지(하천, 가옥, 낚시터)등으로 미 조성된 공간에 전망대, 캠핑장, 주차장, 휀스 등 안전시설 및 편익시설을 설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소풍정원 및 캠핑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향후 고덕신도시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내.외국인 인구유입에 부응하는 평택시 대표적인 친환경 문화.여가 공간을 만들고 평택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운영방법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김영소 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오성면 숙성리 일원에 15만7520㎡, 총사업비 319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평택농업생태공원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평택농업생태공원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국민들에게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생각을 키우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체험으로 우리농산물의 홍보와 지역 명소로는 물론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농촌문화체험관, 생태정화습지, 치유농업시설, 농기구 테마파크, 나비원, 허브욕장, 고래실생태체험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재 지구단위계획 및 농어촌관광휴양단지지정 등 행정절차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17년 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업생태공원은 시가 직접 운영하고 체험프로그램은 위탁해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시설임대를 통해 고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텃밭분양, 로컬푸드유통센터, 평택꽃나들이 축제 등의 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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