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마쯔야마市를 방문해 교류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방문단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이희태․서현옥 의원, 평택-마쯔야마 교류협회 회원, 평택시생활체육협회장 및 마라톤연합회장 그리고 마라톤 참가선수단, 평택시복지협의회임원들로 구성됐다.
교류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는 마쯔야마시 젠니쿠 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는 양 도시 주요인사 와 교류협회 회원 그리고 제53회 에히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시 마라톤 선수단과 마쯔야마 마라톤협회 임원과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재광 시장은 “45만 평택 시민을 대표해 교류 10주년을 축하한다”며 ”특히 10년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민간교류 등 각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시 가즈히토 마쯔야마 시장도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혀 온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양 도시 간에 많은 분야에서 인정이 넘치고 사랑이 오고 가는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마쯔야마 시장은 “올해 가을에 개최되는 평택항마라톤대회에 방문하겠다”며 같이 출전하자고 제안하자 공재광 시장은 “10km를 같이 뜁시다”라고 흔쾌히 받아들이며 악수로 약속을 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분야 및 자원봉사 실무자들은 마쯔야마 사회복지협의회와 별도의 만남을 통해 복지프로그램운영 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상호 복지분야 발전을 위해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참석한 양측 관계자는 민간교류 등 폭넓은 교류를 활성화 하는데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한편, 방문단은 행사 일정이 끝난 뒤 일본의 도시 경관 시찰과 전통가업을 이어가는 기업체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시의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고,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도 교류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것에 큰 의미를 두고있는 가운데, 평택시방문단은 우호 교류 1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리에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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