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지난 5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굴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노동자의 굴뚝농성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 상근자 전원과 공동대표자·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땅에서 정리해고로 인한 더 이상의 희생이, 고통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며 굴뚝농성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이 공장에서 다시 일하고 싶다고 절규하고 있다. 목숨을 건 굴뚝농성은 바로 그 절규의 현재적 표현”이라며 “쌍용차 사측도, 정부도 해고노동자들을 그들의 일터로 복귀시킬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여연대는 “많은 시민들이 귀 기울이고 함께 행동하고 있다”며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정든 일터로 꼭 복귀하기를 함께 빌고 함께 행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