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가 농업인들의 경제적부담 해소와 농작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13년도 10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기계 구입과 보관창고를 설치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43종 8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필요한 농기계를 쉽게 임대하도록 하고, 귀농·귀촌한 농업인과 농기계 사용 경험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동요령 등을 교육해 사고와 고장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농번기와 수확 시기 등에는 휴일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밭작물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하는 김은호 전문경력관은 “이번 밭작물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기종은 올해 추가로 확보하여 임대사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밭작물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임대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 신청이 없을시 임대기간은 최고 3일이다. 사용료는 농기계에 따라 1일에 5,000원~60,000원으로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