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는 지난 4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평택시 전역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2025년 평택농악 상설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년 평택농악 상설공연’은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국가무형유산 평택농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평택시 대표 문화유산을 알리며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진행된 상설공연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은 평택시 대표 관광지인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 ▲평택시농업생태원 ▲내리문화공원 ▲진위천유원지를 중심으로 매주 주말에 진행돼 많은 시민과 함께했다.
또한,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 공연은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평택시 통합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주변 주민들과의 첫 만남이자 오랜 기간 ‘평택농악 전수교육관’과 함께해 온 팽성읍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민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상설공연 프로그램은 1부 평택농악 창작공연, 2부 평택농악 고사굿과 판굿공연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매주 길놀이로 관객들에게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큰 관심을 이끌었고, 버나 및 상모체험 그리고 소원지 작성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현장감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가족과 평택에 놀러 왔다가 감동적이고 흥이 넘치는 평택농악 공연까지 보게 되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오래도록 우리 전통을 이어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회장은 “오랜만에 평택농악 상설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생생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감개무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과 농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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