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뇌 손상에 의한 의사소통 장애를 겪는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언어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문 언어재활사가 참여자들에게 소그룹 형태로 교육을 제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시각 자료를 활용한 조음 연습, 단어 표현 및 인출 훈련, 문해력 증진 활동 등을 포함해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자기소개와 조음 연습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강한 열의를 보였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언어 재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