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이 곧 도시재생의 새 무대로 변신을 시작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이 지역을 새롭게 변신시킬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내 장기적인 도시쇠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가능케 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개발을 넘어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통해 쇠퇴한 원치 간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시도다.
범위는 생활 상권과 노후 주거지를 동시에 아우른다. 먼저 원평동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평택역 역세권의 상인 역량 강화와 방문객 유입을 위한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됐다.
또한 노후한 주거지는 환경 개선과 집수리 지원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안성현 재생기획팀장은 "원평동은 평택역 역세권이라는 지리적 강점을 활용할 기회가 많다"며, "주민과 청년, 기업이 협력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이 반드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달성하고 도시 활력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평택 원평동을 비롯해 경기도 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