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주도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SK가스㈜, 대아탱크터미널㈜ 등 총 7개 기관이 평택·당진항 액체부두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인접해역의 수심 확보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관 협의체 구성으로 수심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투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의를 담고 있다.
이날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이번 협력이 모범 사례가 되어 평택·당진항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평택·당진항의 경쟁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은 발전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등은 평택항의 경우 지형적 특성과 조위차 등 영향으로 퇴적이 심해, 효율적인 수심 관리와 퇴적 원인 분석을 위해 타당성 검토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