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가 지역 내 거주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행복프로젝트’란 주제로 부부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간의 갈등 해결 및 건강한 의사소통 증진을 위해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부집단상담은 어려서부터 부모와의 관계에서 쌓여 왔던 문제들을 집중 분석해 현재 겪고 있는 부부문제와 갈등의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부간의 건강한 의사소통훈련과 부부 갈등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부부는 “다른 부부들의 경험들이 좋은 모델링이 됐다. 좋은 기회에 감사드린다”며 “서로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가족 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심리적 갈등과 개인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인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심리검사 및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