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 및 비상사태를 대비해 방독면 착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현화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화생방 상황 및 방독면 착용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내구연한이 지났으나 개봉하지 않고 보관 상태가 양호한 방독면을 교육 자재로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체험과 참여형 교육으로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올해 폐기될 예정인 방독면을 회수해 6월과 7월에도 지역 내 학교에서 방독면 체험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독면 체험교육으로 단순 폐기에서 체험교육용 물자로 전환을 통해 예산 활용과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및 비상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