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가 하절기 집중 방역을 위해 북부지역 면·동 방역 장비를 일제 점검했다.
17일 송탄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방역 장비 점검 및 수리는 매년 보건소와 전문수리 업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11개 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과 휴대용 연무기 총 31대를 수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시는 방역담당자 대상으로 방역의 목적, 방역 약품 및 안전 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 약품도 함께 배부했다.
시는 하절기 동안 친환경 방역을 위해 서정천, 부락산 주변 및 함박산 공원, 진위천 유원지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물리적 방제기인 포충기 420대와 진드기·모기 퇴치용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22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장비 점검을 시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친환경 방역소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향상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