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정신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이 완화하고 사회적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년 동안 60여 명의 등록회원들을 대상으로 총 147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 대상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 중 재활에 대한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합창프로그램, 신체건강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 나를 돌아보고 나의 감정에 집중하는 감정코칭 프로그램,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대다수 커다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정신질환자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