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이 평택을 본거지로 작업해온 한효석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13일부터 2월 25일(일)까지 개최한다.
한효석 작가는 평택 미군기지 근처에서 거주하며 인종차별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작품으로 표현해 온 인물이다.
특히 한효석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방비로 노출된 자극적인 영상과 뉴스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과연 온전하고 건강한 가치관으로 삶을 영위하고, 각자의 삶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질 예정이다.
전시는 총 세 가지 주제로 3개월에 걸쳐 Biwako(일본)-Mediterranean(지중해)를 탐사해 만든 영상작품 ‘Meditation-Biwako-Mediterranean’, 자신을 심연 속으로 들여다보게 만드는 ‘Self’ 그리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환경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US’로 구성됐다.
한효석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워크숍은 오는 27일(토) SPACE 1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