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운동조직 단체 회원들에게 ‘회의 참석 수당’ 등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긴 조례안이 평택시의회 상임위에서 심사 보류됐다.
평택시의회는 21일 조례안 심사 끝에 의원 발의된 ‘평택시 국민운동조직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심사보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법’,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국민운동조직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로 최준구 의원이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국민운동조직’에 평택시가 회의 참석 수당으로 회원 1인당 2만원씩 연간 최대 8만원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 사업에 연간 2억여원의 예산과 타 조직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환영을 받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