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가 ㈜팬스타라인닷컴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택 지역 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일본 해상운송 직항로 개설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트리 등의 계열사를 두고 다양한 해양 관련 사업을 하는 종합해운물류회사다.
㈜팬스타라인닷컴 또한 팬스타그룹의 자회사로 현재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팬스타고속화물페리 외항화물정기선업, 부산-오사카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9월게 평택에서 부산과 일본 간 직항로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을 비롯해 ㈜팬스타라인닷컴 곽인섭 사장, ㈜팬스타 강상인 사장, 김영섭 이사, 이제훈 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기업들이 항로를 이용할 때 부산항을 통해 환적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평택-일본 간 해상 운송 직항로를 조기 신설해 기업의 수·출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로가 개설 될 경우 물동량 창출과 운송시간의 감소, 물류비 절감 등으로 이를 이용하는 업체 들이 수·출입 시 겪을 수 있는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의 수·출입 판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평택시의 신규기업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공회의소는 기업에 도움되는 일에 앞장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팬스타라인닷컴 곽인섭 사장도 “운송 직항로 개설로 평택 내 수·출입 기업의 해상 운송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