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의 연료를 중유에서 청정연료(LNG)로 전환했더니 평택시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9년 3월 53㎍/㎥에서 2020년 3월 26㎍/㎥으로 전년대비 가장 높은 감소율(51%)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은 인간의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오존에 장시간 노출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초래한다.
특히 이산화질소(NO2)는 연간 4백만명의 소아 천식 환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서부발전㈜는 당초 한국서부발전㈜은 중유발전기 4기(1,440MW)의 연료를 2024년에 천연가스(LNG)로 전환할 계획에 있었으나, 4년 앞당겨 2020년 2월 천연가스(LNG)로 조기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성과는 평택시의 노력과 연료전환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한국서부발전㈜가 청정연료(LNG) 전환 계획을 4년 앞당긴 성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