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달 29일 LH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경기도 16개 시장･군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LH 간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비대위는 공동위원장인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하남, 화성, 과천의 지자체장과 LH 사장, 스마트도시본부장,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신도시사업처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LH가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지역여건 특성을 반영토록 지자체와 LH 간 협의채널 구축, 공공 시설물의 지역환원 범위 확대, 시설물에 대한 조치이행 , 원가공개 요청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 김현준 LH사장은 “지자체와 LH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법령 내 지역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비대위 공동위원장)은 “LH지역본부의 역할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함께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과 함께하는 LH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대위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해 지자체와 LH 간 상생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