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을 모두 지급했다.

2020년 보훈수당 지급 인원은 총 4300여명으로 지원 규모는 54억4000만원이다.

특히 평택시는 전국 최초로 고령 참전유공자 위로금을 신설해 만 85세 이상 참전유공자 600여명에게 상･하반기 각 20만원을 지급한 상태다.

여기다 그동안 미신청한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대상자도 350여명을 신규 발굴해 지급했다.

또한, 보훈단체 운영비와 사업비, 전적지 순례비, 현충시설 보수공사, 각종 보훈행사 추진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훈수당은 대상자가 신청해야 지급이 가능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훈단체 등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며 “미신청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