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빈번한 지산동 목천고가오거리부터 신장동 송탄클래시아 일원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구간은 송탄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보행량이 매우 많은 구도심지역이다.

이에 평택경찰서에서는 보행자와 차량간 사고 비중이 많아 속도하향(50→30㎞/h) 및 생활도로를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도로 규정에 맞는 표지판 및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물 정비와 사고 심각도를 낮춰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공사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최근 각종 도시개발사업 및 도로 개설로 인해 인구와 차량이 급격히 증가해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됨에 따라 도로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의 인식 전환과 시민들의 안전운전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도로교통공단 및 평택경찰서와 함께 논의해 기본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비보조금 5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