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20년도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실태조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진성 환경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평택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택시 악취실태조사’는 평택시의 악취관리지역인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경기도고시 2005-143호,‘05.5.16.)와 평택세교일반산업단지(경기도고시 2018-61호,‘18.2.13.)를 중심으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 용역이다.

이날 연구 용역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은 “처음으로 평택시가 주도해 실시하는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발생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향후 평택시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악취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성 환경국장은 “평택시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제시하는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민･관･산 협력체 구성, 기업체가 참여한 민･관합동단속반 구성, 노후된 환경시설에 대한 개선을 통해 악취 저감과 민원해결을 위한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악취실태조사는 ▲연2회(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22지점(악취관리지역내 8지점, 경계구역 7지점, 영향지역 7지점)에서 대기질 조사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22종, 대기유해물질 8종 분석 ▲사업장 악취 조사 등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