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해진, 정영택)가 지난 1일부터 소외계층과 세탁기가 없어 이불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을 찾아 봄맞이 겨울 이불세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겨울 이불을 수거해 지정된 세탁 업소에 맡기고 세탁이 완료되면 가정으로 다시 배달한 뒤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피며, ‘건강지킴이’역활도 수행했다.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힘이 없어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세탁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강해진 팽성 읍장은 “겨울이불 세탁서비스를 통해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건강한 생활환경과 마음살핌을 도와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팽성읍에서도 우리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