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중소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경기도내 제조 및 일부 유통기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기업이 지출한 해상운임료(Ocean Freight), 국내운송료(Trucking Charge), 터미널조작료(Terminal Handling Charge) 등 물류비로 신청금액의 50%를 지급하기로 했다.

문학진 사장은 “도내 중소수출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물류활동의 원활한 추진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더 많은 도내 중소수출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우편, 방문, 유선 등을 통해 경기도 중소수출기업 물류지원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