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시는 팽성읍 송화리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시에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는 대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생활하다 해당 시설이 폐쇄되어 딸이 거주하고 있는 팽성읍으로 지난 23일 내려왔다.

가족들은 대구에서 장기간 거주해 온 것을 고려해 전날 자발적으로 박애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나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의 가족들을 자가 격리를 하는 한편 역학 조사관과 함께 그간 A씨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