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3번째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60대 남자의 가족과 송탄보건소 직원들이 모두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의 평택지역 밀접접촉자는 26일 10시 현재 총 42명으로 이중 6명은 타 지역 보건당국으로 이송하고 직접 접촉자 5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확인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번째 확진자는 금연지도단속원으로 이날 66개소를 출장 다닌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됐었다.

그러나 역학조사 결과 단속대상업소 내부출입은 거의 하지 않았으며, 일부 대면 접촉도 마스크를 상시 착용 상태에서 이뤄져 접촉자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동선 공개는 추가적인 확산을 막고 감염병 예방 차원의 조치로, 방역 후 하루가 지나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어 선의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