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민선7기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정근린공원 민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시는 민간공원추진자인 평택석정파크드림(주)가 보상비의 80% 이상인 484억원을 예치함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석정근린공원은 민간사업 부문 총면적 251,833㎡ 중 78%인 196,430㎡의 면적에 공원이, 22%인 55,403㎡에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6월 실시계획인가 고시와 올해 하반기 중 토지 보상을 거쳐 2021년 4월 착공해 공원시설은 2023년 3월까지 준공하고 비공원시설에 들어서는 1,25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은 2023년 12월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4,303억원으로 전액 민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산림비율이 전국 최저수준으로 녹지와 공원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시민들의 주거 환경을 위해 규모 있는 도심 공원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