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가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통계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1월~6월)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48,358TEU로 작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산항(2.1%), 인천항(-0.8%), 여수광양항(7.9%), 울산항(6.5%) 등 전국 주요 항만 중 가장 높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76.97%), 태국(12.85%) 등 동남아시아 물동량이 대폭 증가했다. 또, 평택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8.32%) 물동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어 평택항 이용한 여객수도 상반기 284,030명으로 전년대비 약 31% 증가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사의 신규항로 개설을 유도하고,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국내 및 해외 포트세일즈와 경기도 화물유치 인센티브 정책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만공사는 오는 10월 ‘콜드체인 화물유치 위한 국제포럼’ 개최를 통해 항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올해 사상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유치해 지역과 항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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