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브레인시티에 아주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 15일 아주대학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주) 등과 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박형주 아주대 총장,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김수우 브레인시티PFV(주) 사장, 원유철 국회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아주대는 아주대학교병원 의료클러스터 건립(8만2천여㎡)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 PFV(주)는 의료복합클러스터 부지 공급 추진하는 한편 ▲평택시는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인구 50만명 대도시로 도약한 평택시는 대학병원 건립이 숙원 사업”이라며 “아주대병원 조기 개원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형주 아주대 총장도 “평택시민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주대병원이 앞장서 나가겠다”며 “대학병원 건립과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