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4일 ‘2019년 제97회 평택시 어린이날 행사’를 시청 앞 광장, 진위천시민유원지,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모절차를 통해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평택시어린이집이 주관해 남부, 북부, 서부 3개 권역별로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남부지역의 경우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태권도, K-POP댄스, 사물놀이, 유아발레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공연과 엔틱관절 동물인형 만들기, 프로펠러 동력자동차 만들기, 알록달록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북부지역에서는 진위천 시민유원지에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방문객들이 화창한 봄날의 정취를 느끼며 레일바이크를 타는 한편 에어바운스, 비눗방울놀이는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부지역은 튤립이 만발한 농업생태원에서 향기로운 꽃향기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어 가족과 함께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침에 따라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어린이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보조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