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23일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평택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을 비롯해 평택지역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2명 등 52명의 장학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학생 1인당 50~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국내 소형 및 준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을 견학했다.
한마음 장학회는 지난 2011년 쌍용자동차 노사가 1억 5000만원을 출자·설립해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생산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 강성원 수석부위원장은 “노사가 힘을 합쳐 평택지역 소외계층 및 인재개발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노무담당 박장호 상무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노사가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교보재 기증, 산학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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