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총경 장한주)가 2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평택경찰서 교통과장을 비롯해 교통관리·안전계장, 생활질서계장, 평택시청 교통행정과 교통지도팀장, 송탄·안중출장소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근 경기 남부권에서 고가도로 아래 및 도로 합류지점 등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량의 후미를 추돌하는 교통 사망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불법 주정차 관련 사고 사례 공유, ▴야간·휴일 원활한 단속을 위한 협조, ▴‘경찰서· 시청 합동 단속반’ 구성을 통한 주기적인 단속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아울러 단속과 병행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예정임을 알리는 플래카드 설치, 운전자 대상 계도 활동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윤종상 평택경찰서 교통과장은 “평택시 주차 현실을 고려하여 무분별한 단속 보다 선진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차는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