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28일 빌스 미8군 사령관과 한미협력 강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미간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적인 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각종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추운 날씨에 시청을 찾아 주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로 미8군 사령관을 환대했다.

이에 빌스 중장은 “험프리스가 미국의 소도시 규모로 커 나가는데 시장님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그동안의 주한미군과 가족을 위한 협조에 감사 드린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평택시와 미군과의 각종 현안들도 상호간 긴밀한 논의로 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에 “한미간에 환경문제 등 민감한 문제 일수록 함께 그 원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며 “영외거주하는 미군들의 안정적인 거주 조성에 평택시는 도울 준비가 되어 있으니 어떤 형태의 거주 환경을 원하는지 알려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