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호선과 수서고속철도 SRT 그리고 2021년 개통예정인 수원발 KTX까지 새로운 평택의 관문이 될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박종선)은 손실보상협의를 위한 토지 및 지상물 소유자와의 본격적인 보상협의와 구역내 벌목제근 및 주요 간선도로의 성토작업 등 부지조성공사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2년 10월 평택시가 지제 세교동삭동 일대 70만평에 대한 건축제한을 실시함에 따라 2003년 5월 주민들이 모여 가칭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주조합(추진위원회)를 창립하면서 사업이 시작됐으며 이후 2011년 4월 조합설립인가, 2018년 6월 환지계획 인가를 받기까지 무려 16년간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9월에 부지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지제세교지구는 SRT 수도권고속철도와 수원발 KTX(2021년 개통예정)가 동시에 지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거점인 지제역에 연접해서 개발되는 곳으로 평택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랜드마크 지역이 될 것이며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지제역세권 활성화를 통하여 평택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박종선 조합장은 “100만 광역도시를 꿈꾸는 신평택의 관문이자 그 중심지인 지제세교지구는 SRT 지제역을 중심으로 주거·사업·업무·유통·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용도의 명품 신도시로 개발될 것이다”며“조합원들의 재산권 극대화는 물론 평택시의 브랜드 가치 또한 최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합은 현재 진행중인 손실보상 등 지장물 철거를 신속히 완료하고, 시행대행사 신평택에코밸리(대표 한광선), 시공사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이영훈), 감리사 동명기술공단 등 협력사와 함께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안전하고 성공적 인 사업이 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