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7월 교통사고 분석 및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규호 서장을 비롯해 경비교통과장·생활안전과장, 교통관리·안전계장, 생활안전계장, 15개 지구대·파출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 1~7월 교통사고 분석, △ 7월 추진사항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7월 중 주요 교통법규위반 행위 단속,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 교육·홍보활동, 무단횡단 방지 휀스 확대 설치 등 많은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륜차, 보행자, 음주운전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교통사고 분석보고가 있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차와 사람사이의 사망사고는 1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동일하며, 차와 차사이의 사망사고는 전년 6명에서 4명으로 2명이 감소했다.
이에 반해 요즘 늘어나고 있는 차와 자전거 사망사고는 전년동기대비 1건이 늘어나 2명이 사명했으며 차와 이륜차 사망사고는 작년 3건에서 올해는 7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륜차 턱끈 미착용 위험성을 강조한 안전 교육 강화,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집중 단속,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추경예산 조속집행 등 의견을 나눴다.
최규호 서장은 “단속, 교육·홍보, 시설 개선 등 우리 경찰의 노력은 단 기간에 결과를 이끌어 내기 어려울 수 있다”며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니, 책임의식을 가지고 계속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