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광장조성 공론화추진위원회(위원장 윤혜정, 이하 추진위)가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공론화 추진방향과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7일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의 중점사업인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과 소통을 위한 시민공론화를 위해 공론화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진위는 시민 공론화 모델 설계를 비롯해 관리와 운영, 숙의과정 진행 등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다.
이날 윤혜정 위원장은 “추진위는 일반시민들 뿐 아니라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까지 폭넓게 의견을 담아낼 수 있도록 화상회의와 온라인 중계 등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마련된 최종 권고안은 9월 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하고 소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설문조사와 열린,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모든 과정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되며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혜정 위원장은 이어 “평택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시민공론화 과정이 다소 미진할 수도 있지만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공론화추진위원회는 공정한 의사결정기구로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