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공군작전사령관(중장)이 21일 서·북부 지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관제대대와 경기도 지역 포대를 차례로 방문해 지뢰제거 작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0년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 작전을 살펴보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황 사령관은 제일 먼저 관제대대를 찾아 부대의 현 경계작전 실태를 확인하고, 상황실과 군사경찰반 경계작전 요원들의 임무 수행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작전지역으로 이동해 현장에서 기지경계시설과 방공작전 수행 체계를 지도했다.

특히 사령관은 포대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뢰제거 작전 현장을 지도하며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황 사령관은 “군 본연의 군사대비태세와 더불어 정신적 대비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철저하고 빈틈없는 경계작전을 유지하라.”며 “무엇보다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작전에 임하는 개개인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