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9일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언론인과 주요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과의 상견례, 신년인사, 민선7기 성과와 2020년 시정 운영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 시장은 “2019년은 평택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었다”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성과로는 ▲평택시 인구 50만 진입 ▲도시재생뉴딜사업, 수소생산시설 구축 등 7대 공모사업 선정 ▲ 브레인시티, 평택호관광단지 등 정체됐던 사업들의 본격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사업 시작과 평택항 육상전원공급시설(AMP) 확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군 소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아주대학교와 서부지역 종합병원 유치 협약 체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및 운영 ▲역대 최다 국도비(5,712억원) 확보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을 꼽았다.

이어 정 시장은 “2019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힘을 모아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는 그 동안 평택을 위해 그려온 계획들이 구체화 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020년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시장이 밝힌 2020 평택시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미래산업 육성 도시 ▲전 지역이 잘 사는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품격 높은 교육 명품 도시 ▲시민 모두 편리한 도시 ▲365일 안전한 도시 ▲함께 나누는 복지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등이다.

끝으로 정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과 약속한 크고 작은 사업들을 차근차근 지켜나가고 있다”며  “저를 비롯한 2100여 공직자들은 평택의 밝은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