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원들이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지하화 방식으로 전환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평택시의원들은 제195호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고 평택시의회 입구에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평택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은 자연부락을 단절시키고 자연환경 훼손 및 소음, 분진 등으로 주거환경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하화 방식으로 변경하고 진출입 용이하도록 사업의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오염으로 가곡지구 도시개발도 취하된 상태”라며 “진위면 발전을 위해 지하화 방식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문 발표 장소에는 해당지역 주민 50여명도 함께 해 시의원들의 결의문 발표에 힘을 보탰다.
한편,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 광역 교통 개선대책으로 일환으로 민간제안 사업방식으로 추진된다.
영덕~오산, 용인~서울과 연계된 남·북측 광역교통축을 완성해 국도 1호선 및 경부고속도로의 원화할 소통을 위한 사업이다.
진위면 갈곶리부터 용이동까지 연결되는 4~6차선, 연장 15.37㎞ 구산으로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2019년 1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