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공재광 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 개회사와 의사담당의 의사보고 후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양경석, 오명근 의원을 선임하는 등 기본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상정한 2018년도 출연기관 등의 출연 승인의 건 등 3건의 승인․동의건, 6건의 조례안 등 총 15개의 부의안건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이번에 상정된 부의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수우 의원이 대표발의 한「평택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혜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평택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평택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수화 활성화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평택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유영삼 의원이 대표발의 한「평택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등 5건으로 17일 각 소관 상임위별로 심사될 예정이다.
또한, 김수우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체 시의원 16명이 동참하여 제출한 ‘안성 공도 복합유통시설「스타필드 안성」입점 관련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건의안’이 제출되어 17일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 세부일정은 지난 16일 개회식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에는 각 상임위별 조례안 심사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기타 안건 심사, 18일부터 20일까지 권역별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활동이 진행되고, 23일 2차 본회의에서는 부의 안건에 대한 의결과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 시정 질문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김윤태 의장은 “평택시는 현재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과 평택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어떠한 밑그림을 그려야 할지 깊이 고민하고 보다 훌륭한 결실을 맺어 시민들에게 돌려 줄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나눠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다양한 관점들을 서로 존중하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는 정책결정의 중요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연초에 계획했던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 주고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사업 및 시책도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시 집행부에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