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택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과 청소년 간 1~3세대 통합 인성교육 프로젝트인 ‘희망 2080’ 발대식이 열렸다.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 비전홀에서 지난 8일 열린 이번 발대식은 국제대학교 소속 장병집 총장, 장명복 사무처장, 오경숙 아동보육과 교수, 서태호 평택시기자협회장, 정장선 前 국회의원, 권영화․유영삼 평택시의회 의원, 대신고교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 2080’ 발대식은 정복남 (주)서서해특수차 대표, 권회식 (주)강남고속관광 대표, 최기붕 평택살수 대표, 조항진 한국건설 대표, 신희철 화화돼지왕갈비 소사벌점 대표, 권성렬씨와 함께 팽성주민자치위원회, 팽성의용소방대 등이 후원했다.
‘희망 2080’은 노인-청소년 간 세대 통합 인성교육(사회성․자아존중감․예절)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노인과 청소년 간 세대 갈등 완화와 인성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할 계획이다.
향후 △평택시 65세 이상 노인과 청소년의 세대 간 통합 선구 동아리 ‘1·3날개(2080)’ 발족 △1·3세대 통합 동아리 회원 특강 및 워크숍 △1·3세대 통합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거리․등산로․관공서 중심으로 3회 진행) △세대통합 인성 프로그램(연극 공연) 진행 및 발표(11월 둘째 주부터 평택시 관내 24개 중학교, 21개 고등학교, 국회, 전국 청소년 단체) △1·3세대 통합 인성 관련 사진 및 UCC 공모전 등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국제대학교 측은 ‘희망 2080’을 통해 평택지역에서 시작된 노인-청소년 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물론, 동아리 활동의 다양성과 공익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 2080’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바른 언어 사용하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언어와 공무원의 바른 언어 사용 효과 △청소년문화센터뿐만 아니라 양로원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 세대통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 증가 효과 △청소년의 올바른 도덕관 성립과 인성 함양 그리고 지역사회 관심 유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국제대학교는 그동안 개인의 인성 계발을 목표로 지난 6년간 꾸준히 학교 자체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 역량 강화 사업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숙 국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는 “희망2080의 다양한 활동이 세대통합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평택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들과 청소년들이 서로 화합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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