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의원이 “강한 대한민국은 강한 국방에서 출발한다”는 주장과 함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서울대 원자력핵공학과 실험실 방문해 서균렬 교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 교수는 원자력과 핵 전문가로 “우리의 산업기반과 과학기술을 고려할 때 6개월이면 원자폭탄 개발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원 의원은 ‘3불(不)원칙’을 설명하며 “한국형 핵무장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라고 밝혔다.
‘3불(不)원칙’은 국제사회의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한국이 핵무장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No Ambition), 북한 위협만을 대상으로 해서 다른 국가에 위해가 되지 않고(No Harm), 북핵 해결시 언제든 핵을 포기하겠다는(No Addiction) 입장을 견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제주에서 한반도 전체를 방어해낼 수 있는 1,000km 미사일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대한민국 주변 중국, 일본, 북한의 미사일 사거리는 모두 4,000km가 넘는다”고 지적하며 “강한 대한민국은 강한 국방에서 출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끊임없이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협하는 핵과 미사일 실험, 발사 등을 통해 핵능력을 고도화 시켜왔다”며 “전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는데 전례에 비춰볼 때 곧 6차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원 의원은 “북한 핵, 미사일 위협 해소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가 레이저 무기, 레일건과 같은 최첨단 과학무기를 개발해 북핵과 미사일을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유철 의원은 지난 12일 북한이 미사일 도발이 발생하자 성명서를 발표하고 “‘북핵’을 제거하고 ‘핵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한국형 핵무장’을 해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안위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