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모임(이하 핵포럼)은 지난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한 북한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핵포럼은 지난 2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이번 SLBM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를 핵의 공포로 몰아넣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또한 북한의 SLBM 도발을 감행한 이틀만인 26일 심각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규탄 성명서를 채택 한 것에 환영한다”며 “우리 대한민국 국회도 즉각 북한의 SLBM 도발에 대해서 군사적 도발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 영토의 SLBM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킬체인(Killchain),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에 추가은 물론, 우리군은 장기매복, 첨단탐지, 공격력을 갖춘 핵잠수함을 즉각 배치해 북한의 SLBM 도발을 원천봉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모임(일명: 핵포럼)은 강효상, 경대수, 김기선, 김성원, 김성찬, 김순례, 김정훈, 박순자, 박찬우, 백승주, 성일종, 송석준, 신상진, 원유철, 유의동, 윤상직, 윤종필, 이완영, 이종명, 이종배, 장석춘, 정진석, 조훈현 의원 등 총 23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